[건강] 거북목 증후군

Information/생활정보 2007/11/22 09:26
장시간동안 비슷한 자세로 앉아서 일하는 컴퓨터 사용자들은 거북목증후군 이라는 심각한 위험에 놓일 수 있습니다. 거북목(Turtle neck)이라는 용어는 머리가 앞으로 향한 꾸부정한 자세를 말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컴퓨터 스크린을 내려다 봄으로 유발되며 비록 수면시간동안에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하루하루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여러분의 머리는 더욱 앞으로 향하게 되고 그로 인해 자세도 변화하게 됩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목과 어깨가 더욱 단단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머리를 어깨 위에 놓인 13파운드짜리 볼링 공으로 생각해 봅시다. 만약 볼링공이 앞으로 향한 자세고 모니터를 보기위해 내려다 보며, 이 자세가 장시간동안 유지된다면 척추 윗부분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우리의 신체는 스트레스 상황에 적응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기 때문에 머리 무게는 목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를 늘릴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거북목을 조기에 알게 된다면 그 변화를 정상으로 돌릴 수 있지만 오랜 기간 동안 그런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면 그 손상을 회복시킬 수 없게 됩니다.
주위에 있는 동료에게 당신의 자세를 옆에서 평가해 달라고 부탁해보세요.정상적으로 일어선후 귀의 중간에서부터 아래로 가상의 선을 그려 봅니다.만약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다면 그 선은 어깨 중간의 수직 아래로 떨어질 것입니다.만약 그 선이 중간보다 앞으로 2.5cm 이상 떨어지면 진행 중이며5cm 이상이면 거북목이 이미 와있는 상태가 됩니다.
[모니터를 올립니다]모니터를 눈높이까지 올립니다.(전화번호부책이나 모니터스텐드를 이용) 이렇게 함으로써 쳐다보기가 편해지며 여러분의 볼링공(머리)을 뒤로 당기고 목뒷부분의 스트레스를줄입니다.[어깨를 뒤로 제치고 가슴을 펴세요]등을 구부린 꾸부정한 자세는 머리를 앞으로 향하게 합니다. 어깨를 뒤로 제치고 가슴을 편채로 높이 앉습니다.(의기양양한 자세)이자세가 처음에는 불편할지 모르지만 적응이 된다면 유지하기 편해집니다.목을 스트레칭합니다.
신체 조직은 스폰지와 같습니다. 유동성물질을 함유하며 압박을 받으면 빠져나가게 됩니다. 30분에서 한시간마다 목을 가볍게 스트레칭(stretching)함으로써 그 스폰지(신체조직)는 다시 채워지게되고 조직 내의 유동성 물질들은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Side neck stretch (목을 옆으로 스트레칭)귀를 어깨쪽으로 향하게 한 후 10초정도 유지합니다.손으로 머리를 아래로 가볍게 당기기도 합니다.양쪽을 번갈아가며 두 번씩 반복하세요.Chin in the air (하늘을 향해 턱을 드세요)턱을 하늘로 향해 들고 10초동안 유지하세요. 목 앞부분이 스트레칭되는 것을 느끼고 두 번정도 반복합니다.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이 처음에는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습관이 생긴다면 만성적인 목의 통증 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러분은 사무실의 거북이 목이 되지 맙시다
"목을 빼고 컴퓨터 모니터를 가까이 들여다 보지 마세요."장시간 컴퓨터로 작업하거나 게임을 즐기는 이들 사이에 신종 '거북목증후군(Turtle Neck Syndrome)' 경보가 내려졌다.잘못된 자세로 오랜 기간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컴퓨터를 다룰 경우 목뼈와 어깨 근육이 변형,마치 거북이처럼 목이 늘어지고 두부(頭部)가 앞쪽으로 구부정하게 돌출하는 현상이다.금융포털사이트인 E사에 근무하는 권모(31)씨는 "주가분석 그래프 등 밤새 모니터에 매달리다 보면 목뒤에 볼링공을 얹어놓은 것 같이 뻐근하다"며 "거울을 보면 왠지 목이 곧게 서지않고 앞쪽으로 점점 기울어져가는 느낌"이라고 걱정스러워 했다.주부 최모(32서울 강북구 수유동)씨는 "여섯살 된 딸아이가 목을 앞으로 쭉 뺀 자세로 TV를 보거나 컴퓨터오락을 자주 해 나무란다"며 "이젠 아이가 그냥걸을 때도 목이 구부정해 보여 속이 상한다"고 말했다.
의사들은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에 장시간 몰입할 경우 본인도 모르는 새 자세가 흐트러지면서 목과 어깨에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된다고 경고한다.노동환경건강연구소 이윤근(李允根37)박사는 "'거북목증후군'이 아직은 정식 직업병으로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벤처기업 종사자나 게임마니아 증권사 직원과 은행원 등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추고 바른 자세로 컴퓨터를 다루되 매시간 10분정도는 꼭 휴식을 하면서 목어깨 근육을 풀어주라"고 권했다. 목이나 어깨의 근육이 뭉쳐서 단단한 띠처럼 느껴질경우엔 핫팩을 하거나 지압 마사지를 해서 뭉친근욱을 풀어줘야한다.

한국일보 2000/03/08일자
김 모 이사의 별명은 ‘늙은 거북’이다. 동그랗고 약간 튀어나온 눈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목을 앞으로 쭉 빼서 늘어뜨린 채 힘없이 걷는 폼이 영락없는 거북 모습이다.
우스꽝스럽게 보인다는 말을 듣고 목을 꼿꼿하게 세우려 노력했지만 익숙하지 않아 번번이 실패했고, 그 대가로 김 이사는 만성적인 두통과 목·어깨 통증을 감수하고 있다. 병원에선 근막통증증후군과 경추전만증(목뼈가 앞으로 굽은 병)으로 진단했다.
X선 촬영 결과, C자 모양으로 적당히 굽어 있어야 할 목뼈가 일직선처럼 돼 앞으로 기울어 있었다.

■거북처럼 목이 나온 사람들

사무실을 둘러보면 거북처럼 목을 앞으로 쭉 빼서 서류나 컴퓨터 모니터를 쳐다보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은 대부분 엉덩이를 뒤로 빼고 팔을 책상에 기대고 상체를 숙인 자세로 앉아 있다. 이들은 서 있을 때나 걸을 때도 마치 큰 죄라도 지은 것처럼 고개를 떨구고 어깨를 움츠린 자세를 취한다.
을지대학병원 재활의학과 이호 교수는 “목, 어깨, 뒷머리가 아프다며 병원을 찾는 환자 중 상당수는 이와 같이 부적절한 자세가 원인”이라며 “목이 거북처럼 앞으로 나와 통증이 유발되므로 ‘거북목증후군’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황지혜 교수는 거북목증후군은 ▲컴퓨터 작업 또는 게임을 오래 하는 사람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직장인과 학생 ▲상체를 구부려 도면 설계나 재단 작업을 하는 건축사나 의상 디자이너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기도하는 목사나 수녀 등에게 많다고 설명했다.

■목을 내밀 때 나타나는 현상

거북처럼 목을 앞으로 내민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목뼈를 지탱하는 목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가 과도한 힘을 받아 팽팽하게 당겨지게 되고, 그 상태가 만성화되면 근육과 인대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황지혜 교수는 “목뼈를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는 머리 뒷부분과 어깨까지 하나로 연결돼 있어 두통과 견비통(어깨와 팔의 통증)까지 나타난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는 “이른바 ‘거북목증후군’은 진단기준과 증상 등이 명확히 정의되지 않은 비의학적 용어”라며 “컴퓨터 사용자에게 빈발한다는 점에서 VDT 증후군과 비슷하며, 통증의 양상은 근육이 뭉쳐서 생기는 근막통증증후군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백 교수는 “불분명한 통증, 전신 피로, 집중력 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나나 처음엔 증상이 애매모호해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며 “만성적으로 목이 뻣뻣하게 느껴지거나, 어깨 근육이 당기듯 아프거나, 머리 뒤쪽에 두통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자세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거북처럼 목을 내밀고 생활하면 작은 충격에도 목 디스크가 생길 수 있으며, 그 아래 흉추와 요추도 비정상적으로 변형돼 척추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백 교수는 경고했다.

■'거북목증후군'의 진단과 처방

자신이 ‘거북 목’인지 알아보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차렷 자세로 선 뒤 귀의 중간에서부터 아래로 가상의 선을 그었을 때, 그 선이 어깨 중간을 통과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스스로 측정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동료에게 봐 달라고 하면 된다. 이호 교수는 “그 선이 중간보다 앞으로 2.5㎝ 정도 나와 있으면 이미 거북 목으로 변해간다는 신호며, 5㎝ 이상 나와 있으면 이미 거북 목이 심각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거북 목으로 인한 통증은 자세를 교정하고, 스트레칭으로 목 뒤쪽 근육과 인대의 비정상적 긴장 상태를 풀어주면 어느 정도 해소된다. 목이나 어깨의 근육이 뭉쳐서 단단한 띠처럼 느껴질 경우엔 핫팩을 하거나 마사지를 해서 뭉친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또 목이나 어깨의 특정 부위를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이 전기처럼 뻗치는 경우엔 이미 근막통증증후군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이때는 적극적인 통증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황지혜 교수는 설명했다.

■목을 보호하는 올바른 자세와 방법

책상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뒤쪽에 바짝 밀착시켜야 하며, 허리와 가슴을 쭉 펴고 고개를 꼿꼿이 세워야 한다. 책상이나 식탁에 팔을 대고 상체를 숙이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서 있거나 걸을 때도 마찬가지다.
이호 교수는 “어깨를 움츠리면 머리가 앞으로 나오게 되므로 좀 어색하다 싶을 정도로 당당하게 가슴을 내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상체가 자연스레 숙여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두꺼운 책 등을 받쳐 모니터를 눈과 수평이 되는 높이까지 올리는 게 좋다고 이 교수는 설명했다.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이춘성 교수는 “아무리 좋은 자세도 20분 이상 유지하면 척추와 주변 조직에 무리를 주므로 최소 20분에 한 번씩 자세를 바꿔줘야 한다”며 “수시로 기지개를 켜고, 1시간에 한 번은 일어나서 목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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